영화 리뷰 / / 2022. 10. 30. 00:06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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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봉 

2017년 9월 21일 개봉

2. 출연진

리오 카사스, 바바라 레니, 호세 코로나도, 안나 와게너

3. 감독

오리올 파울로

4. 개인평점 (개인) 

별 4.5개

 

 

5. 줄거리 

 잘나가던 젊은 사업가 아드리안은 내연녀(로라)와 함께 한적한 시골에 여행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사슴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틀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이랑 부딪힐뻔 합니다. 아드리안과 로라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상대편 차량의 운전자 다니엘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드리안은 당장 신고하려 하지만 내연녀 로라는 앞날이 창창한 젊은 사업가인 아드리안의 인생을 위해 조용히 시신을 처리하자고 합니다. 결국 다니엘을 그의 차량 트렁크에 넣고 차량을 호수로 밀어넣어 버립니다. 아드리안이 시신을 처리하는 동일시간에 로라는 아드리안의 고장난 차량을 수리해주는 지나가던 아저씨(토마스)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됩니다. 토마스의 집에서 차량이 수리되기까지 잠시 있을때 토마스와 그의 아내 엘비라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며, 로라는 그곳에서 자신들이 처리하고자 하는 시신이 이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곤 모른척 그곳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시간이 지난후 로라는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신이 망가져 갈때쯤 누군가의 협박을 받고 어느 지역의 호텔에서 아드리안를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누군가의 급습을 받아 기절하게 되고 깨어났을때는 피투성이로 죽어있는 로라를 보게 됩니다. 아드리안는 신고를 했고 경찰의 용의자 선상에 자신도 포함되어있는 것을 알고 승률100%인 버지니아라는 변호사를 선임하게 됩니다. 버지니아는 아드리안를 사전에 만나 아드리안이 용의자가 아님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작전을 짜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마무리 될 때쯤 아드리안은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6. 느낀점

 스릴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영화가 마지막에 주는 반전이 무엇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추론을 했었습니다만 결국 맞추지 못했고 반전의 충격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머리속을 맴돌게 하던 영화였습니다. 오리올 파올로 감독은 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현재 시점의 장면(주인공 아드리안과 변호사 버지니아가 사건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를 스토리 식으로 내용을 주고받는 장면)을 보여주고 중간 중간에 과거의 일과 과거의 추론을 삽입해 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사건을 같이 조사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데 집중한 것 같습니다.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난 후 느낀 점이지만 스토리 중간 중간에 복선과 증거가 표현됨을 알 수 있었고 마지막 반전 포인트에서 아드리안이 맞닥드린 심정과 어울리는 배경음악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반복해서 보게 되는 현상을 만들게 됩니다. 어지간한 반전, 스릴러 영화를 많이 봐왔던터라 큰 충격이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이 영화는 상상 이상으로 충격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한적한 오후 나른한 시간이 있다면 킬링타임용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이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보고 난 후 만족감은 더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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