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봉
1995년 11월 11일 개봉
2. 출연진
브레드피트, 모건프리먼, 케빈스페이시, 기네스펠트로 등
3. 감독
데이빗 핀처
4. 개인평점 (개인)
별 5개
5. 줄거리
윌리엄 서머셋(모건프리먼)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형사였습니다. 어느날 그의 부하직원으로 한 형사가 해당 지역에 부임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밀스(브레드피트)였고, 그는 어느때보다 자신감 있었으며 패기왕성한 열혈형사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수적이고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모습을 보이는 윌리엄 서머셋을 밀스형사는 고리타분하고 나이많은 형사로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날 한가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둘은 그곳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거구의 남자가 음식을 심하게 많이 먹어 장기가 파열되기까지 이르러 결국 사망한 사건이며, 이 사건을 필두로 7가지 죄악에 관한 연쇄살인이 추가로 일어나게 됩니다. 두번째는 스스로 자신의 살을 도려내어 저울에 달게 했고, 피해자는 복부를 도려낸 뒤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1년 동안 침대에 묶어 감금한 채 대소변과 사진 등을 모아두었고, 죽지는 않았지만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는 카메라 플래시에 쇼크를 받아 사망할 만큼 약해져 있었습니다. 네번째는 매춘부에게 칼날이 있는 도구로 강제로 성행위를 하게하여 사망하게 하였으며, 다섯번째는 한 여성의 코를 잘라낸뒤 한손에는 수화기, 다른 한 손에는 수면제를 주고 스스로 자살하게 만들었습니다. 밀스는 반드시 범인을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도서관에가서 7대 죄악에 관한 도서를 빌린 사람을 결국 찾게되고 그의 집을 급습하지만 안타깝게 놓치게 됩니다. 어느날 경찰서에 피투성이의 남자가 앞전 5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수하러 왔고 그는 7대 죄악 중 나머지 2구의 시체를 찾게 해줄테니 윌리엄서머셋과 밀스와 단 3명이서만 가자고 합니다. 결국 그를 태우고 시체가 있는 장소로 가게되는 윌리엄서머셋과 밀스는 엄청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고 6번째와 7번째 희생자가 누구인지 나오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6. 느낀점
이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건 고등학생때였고, 무슨 영화가 이렇게 어둑칙칙하고 잔인할까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난후 스릴러 영화를 즐겨 보게 되었고 그렇게 유명해진 데이빗핀처 감독의 영화가 옛날에 봤었던 '세븐'이라는 영화의 감독임을 알고 다시 찾아보게되었습니다. 데이빗핀처가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3명의 주인공인 모건프리먼, 브레드피트, 케빈스페이시가 명확하게 표현해줍니다. 3명이 가진 특징이 너무나도 선명하기에 영화의 음침한 분위기 내에서도 긴장감은 유지가 되었습니다. 모건프리먼의 연기야 당연히 말할 필요가 없고, 브레드피트의 외모에 못지 않는 특유의 카리스마도 볼만하지만 특히 이 영화에서 발견된 케빈 스페이시의 싸이코패스적인 표현은 영화가 끝나고 난후 지속적으로 뇌리에 남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주는 충격적인 결과와 7대 죄악의 해당하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가를 생각하고 머리속에서 정답이 어느정도 나올 무렵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데이빗핀처의 각본과 연출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히 맥주한잔, 과자 한봉지 뜯어 먹으면서 보시면 영화의 재미를 더 느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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