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 2022. 11. 3. 00:41

[영화] '그래비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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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봉 

2013년 10월 17일 개봉

2. 출연진

산드라블록, 조지클루니, 팔두트샤르마 

3. 감독

알폰소 쿠아론

4. 개인평점 (개인) 

별 4.5개

 

 

 

5. 줄거리 

 우주에서 익스플로러 우주왕복선을 수리중인 라이언스톤(산드라블록)은 항공엔지니어 샤리프, 우주 왕복선 조종사 맷 코왈스키(조지클루니)와 평화롭게 우주선 외부에서 작업중입니다. NASA우주센터와 통신중이던 코왈스키는 러시아가 자신의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격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어차피 계획되었던 일이었고 파편 예상경로도 자신들의 위치와 떨어져있어 대수롭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다른 위성들과의 연쇄충돌로 파편이 자신들의 위치로 오고있다는 센터의 연락이 오고 긴급히 대피하려 하지만 라인언스톤의 허리끈이 풀리지 않아 피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파편들은 익스플로러 우주선을 덥치게 되고 외부에 있던 샤리프의 얼굴을 파편에 관통하여 샤리프는 죽게 됩니다. 스톤의 허리띠를 풀자 우주선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가버린 스톤을 코왈스키는 유영장비로 쫓아가 결국 스톤을 구하게 되고, 그들은 우주선 내부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그들의 다른 동료들도 동상으로 죽게된 모습을 보고 둘만 남게 됩니다. 스톤과 코왈스키는 제일 가까이 있는 다른 우주선 ISS로 가서 소유즈를 타고 지구로 가자는 계획을 갖게되고 이동을 하던 중 ISS의 낙하산 끈에 스톤의 다리가 걸리게 됩니다. 코왈스키의 유영장비 연료도 소모가 다되었고 이대로 있다간 둘다 죽을 상황이라 코왈스키는 자신을 희생하여 스톤을 살리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코왈스키는 스톤을 안심시키기 위해 농담을 하며 스톤과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스톤은 어렵사리 ISS에 들어가고 소유즈와 분리하여 중국 왕복우주선 '텐징'에 가려하지만 소유즈의 연료가 없게 됩니다. 스톤은 어렴풋이 들리는 지구의 라디오 주파 소리를 듣고 자신의 마지막을 기다리며 잠시 눈을 감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유즈 해치를 두드리더니 코왈스키가 내부로 들어옵니다. 스톤은 너무 반가웠고 코왈스키는 정신차리고 빨리 지구로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마라고 합니다. 스톤은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혼자였고 코왈스키는 환상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정신을 다시 차릴수 있었고 그녀는 소화기를 이용해 추진력을 얻어 유영하여 중국의 텐징 우주선에 도착하게 됩니다. 온통 중국말이었지만 기본 교육을 받았던 때를 생각해서 그녀는 버튼을 누르고 귀환선을 타고 지구 어느 호숫가에 떨어지게 됩니다. 

 

6. 느낀점

 영화는 매우 조용해서 진짜 내가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정말 우주에 있다면 주변에는 소리도 없고 산소도 없어서 자신의 숨소리만 날꺼같은데 실제로 무전을 통한 주고받는 소리와 자신의 숨소리를 제외하곤 영화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의 첫장면에서 우주공간에서 생명체의 생존은 불가능하다라는 멘트가 나오게 되는데 이는 광활한 우주가 마냥 신비롭고 미지의 세계의 환타지를 주는 것보다 매우 공포스러운 공간임을 암시하는 듯 했습니다. 산드라블록과 조지클루니의 연기는 두말 할 필요 없지만 사실상 스토리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단순히 우주에서 조사중인 박사는 갑작스런 사고로 동료를 잃고 어렵사리 고생하고 극복하여 지구로 귀환한다는 내용입니다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보여주고자 했던건 극단적인 영상미(화면)로만 관객의 관심을 충분히 빼앗을 수 있다는 의지였지 않나 생각됩니다. 배경음악이 특출나게 매력적인 것도 아니었고, 스토리가 탄탄한 것도 아니었으나 진짜 내가 우주에서 저런일을 겪에 된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영상에만 올인 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우주영화가 있지만 그래비티는 철저한 우주의 느낌을 영상으로 표현하고자 한게 너무 잘 느껴졌으며, 내 주변에 진짜 단 하나도 아무것도 없는 깜깜한 공간에서 있을때의 공포감을 영상미로 주기엔 충분했었던 것 같습니다. 산드라블록의 그래비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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